일원라온영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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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작가 초대개인전
 

2024. 5. 3 - 6. 21


강남구립 일원라온영어도서관이 2024년 5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이지원 작가 초대전 를 개최한다. 일원라온영어도서관 라온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사랑, 휴식, 행복, 즐거움 등 모든 형태의 ‘쉼’을 담은 평화의 유토피아를 주제로 한다. 이지원 작가의 신작과 구작을 통해 다양한 상징적 모티프를 시도함으로써 선보이는 근원적인 치유의 세계를 만나보자.
 

‘평화’, ‘쉼’, ‘휴식’, 이지원 작가의 작품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편안하게 한다. 작가는 스스로를 돌보고 치유하는 마음으로 내면에 존재하는 평화의 풍경을 한 폭의 화폭에 담아냈다.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한 초기의 일러스트레이트 작업에서 아크릴 페인팅 매체를 사용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꾸준히 확장해온 이지원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색다르게 느껴지는 일상 혹은 여행지에서 영감을 받아 작가만의 화풍으로 표현한다. 대자연과 배우자, 반려견이라는 자연스러운 관찰의 대상이자 작가가 안정을 느끼는 요소들이 작업의 소재가 되고, 이 요소들을 명상을 통해 내면화된 구상 회화로 펼쳐낸다. 이는 작품 안에서 모두 함께 어우러져 공존하며 휴식과 마음의 평정을 찾는 열망을 표현한다.
 

일곱 가지 빛깔로 이루어진 무지개는 비가 그치고 태양이 나타나며 보이는 현상이다. 이는 우리에게 험난한 고난 뒤 주어지는 희망과 변화의 상징으로 다가온다. 새로운 시작과 긍정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Seven colors(무지개)와 이를 넘어 더 넓고 깊은 영역으로의 탐험을 의미하는 Beyond(너머)는 이름 그대로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주는 것을 넘어 작품 안에 보다 깊은 이야기와 감정을 담고 있음을 뜻한다. 이러한 무지개 너머, ‘Beyond the Seven colors’를 통해 희망 그 너머에 있는 본연의 유토피아를 찾아 떠나는 탐험의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유토피아와 그 안에서의 순간을 그린 이지원 작가의 6점의 작품은 하나의 세계이자 안내자 역할을 한다. 단순한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넘어 작품을 감상하는 관객을 유토피아를 향해 떠나는 그림 속 여정에 초대하여 한 명 한 명 그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공간인 도서관에서 ‘Beyond the Seven colors’를 통해 색다른 일상을 발견하고 나아가 희망과 행운 너머에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고 그 자신만의 세계와 경험을 발견하길 바란다. 6점의 유토피아와 함께 상상력을 펼치고, 칠색 무지개 너머에 있는 당신의 세계를 만나길 기대한다.